본문 바로가기
코로나 관련/나의 코로나 확진기

코로나 확진후기 2_송파구 생활치료센터

by Wise_A 2022. 1. 5.
반응형

코로나 확진후기_1(코로나 자가키트 양성) (tistory.com)

 

 

 

코로나 확진후기_1(코로나 자가키트 양성)

매일같이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가던 2021년 11월 말 사무실에 출근했는데 곧 옆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연락이 왔다 즉시 사무실 전체는 집으로 가면서 검사를 받으라고 했다 집에 오는길에

wise2.tistory.com

코로나 확진되면 일어나는일

 

다음날 일어났을때 

아니나 다를까 코로나 확진으로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다

확진 관려 보건소 전화는 꽤 여러차례가 여러사람에게서 왔는데

젤 첨 확진임을 알려주는 통화

곧 나의 동선과 접촉인을 물어보는 통화

그리고 집앞에 동거인들을 위한 소독제와 의료폐기물 봉투를 두는법을 알리는 통화

였다

 

이때는 하루 확진자가 5,000명을 육박했기에 바로 생활치료센터 입소가 어려울수 있다 했고

나는 가족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며 센터 입소를 위한 짐을 쌌다

 

곧 집앞으로 백신을 맞지않은(12세 미만) 아이를 위한

격리 통지서와 마스크, 소독제가 왔다

 

보건소에서 두고간 소독제와 의료폐기물봉투, 마스크

 

보건소에서 전화가 오면 내가 언제쯤 센터에 갈수있나 물어봤는데

그건 모른다고 했다. 요즘 워낙 확진자가 많다며 오늘은 어렵다고 했다

 

집안에 동거가족들에게 코로나를 옮길수 있다는 두려움과 싸우며 계속 생활치료센터, 코로나양성 후기들을 검색했다

 

오후 4시쯤 1시간 안으로 생활치료센터로 나를 데리고 갈 앰뷸런스가 갈꺼라고 전화가 왔다

후닥닥 짐을 싸고 

엠뷸란스가 왔다는 전화를 받고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 엠뷸런스를 탔다

 

 

생전 처음 탄 앰뷸런스

 

생활치료센터에 가면서도 어디에 있는곳인지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았고 

도착했을때야 종합운동장 근처의 무인텔을 생활치료센터로 사용한다는걸 알게됬다

 

간단한 안내를 받고 방을 배정받아 들어갔다

10일간 생활한 생활치료센터

들어와보니 나 혼자 방을 사용했다. 곧 엑스레이를 찍으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엑스레이를 찍고 왔다

무인텔(센터)의 주차장 한켠을 막아서 엑스레이 촬영을 하고있었다

 

방에 돌아오자 , 방안의 인터폰으로 곧 의사의 전화가 왔다. 지금 몸상태를 물었다.

코막힘, 목아픔이 있었고 약간의 근육통이 있다고 말씀드렸다. 의사는 코로나도 바이러스의 일종이라 잘먹고 푹쉬면 

낫는 병이라고 잘먹고 잘 자는게 최고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이후로 10일동안 하루 3번 도시락을 받았고, 약을 먹었다

약을 먹으니 코막힘과 목아픔이 빠르게 회복됬다. 

그러나 입소 2일차정도부터 신기하게 후각이 상실됬다. 어떤걸 코에 가져다 대도 냄새가 나지 않았다.

하루에 한번정도 의사나 간호사의 전화가 왔는데 후각상실은 시간이 걸려 회복된다고 했다

실제로 후각 상실은 퇴소일정도에 반정도 회복되었으며 집에 와서 일주일 정도 후에야 비로소 온전히 돌아온 것 같다.

 

*다음편에서 계속

728x90

댓글